이곳을 팬픽 전용 블로그로 전환하면서 새 포스타입 블로그 주소를 이곳에 옮깁니다. ABOUT YOOL ㅣ https://aboutyool.postype.com 팬픽이 아닌 일반 소설 업로드 시 이 쪽으로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모든 내용을 담은 텍스트 파일을 첨부합니다. 문서의 훼손이나 수정은 하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포스타입 사이트에서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블로그 링크도 추가합니다. + 아이폰은 보안에 있어 폐쇄적인 만큼 외부 다운로드가 쉽지 않습니다. 번거롭지만 컴퓨터로 다운 받아서 옮기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ㅠ_ㅠ + 12편에 약간의 잘못...
안녕하세요! 율이입니다. 이번에도 무사히 끝을 맺게 돼서 아주 기쁩니다. 본편 쓰기도 너무너무 힘든데 후기조차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 그래도 후기 꼭 쓰고 싶어서 이만큼 달려온 거니까 하고 싶은 말 꾹꾹 눌러 담아 쓸 겁니다! :) 우선, 매편마다 하트 눌러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짧게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길게 ...
BGM. Justin Bieber - Catching Feelings [카디] 다 카포(da capo) 48 W. 율이 최근, 경수는 어머니에게 이러한 제의를 받았다.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보는 게 어떻겠냐는 것 말이다. 마침 티비에선 인기리에 방영되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다. 어머니가 어떠한 심정으로 경수에게 그것을 제의한 것인지는 ...
[카디] 다 카포(da capo) 47 W. 율이 종인이 아침에 눈을 뜨니 가장 먼저 보인 것은 제 곁에서 잠들어 있는 도경수였다. 순간 그 상황이 너무나도 이질적인 것처럼 느껴졌다. 넉 달 동안 떨어져 있어서 그런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던 건지. 아니, 사실은 예전처럼은 아닐지도 모른다. 예전엔 이렇게 좋은 집에서, 부족하지 않은...
[카디] 다 카포(da capo) 46 W. 율이 경수의 앞에 마주 선 종인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전보다는 조금 더 자란 앞머리가 모자에 얹힌 경수의 손에 눌려 조금 흔들리고 있었다. 바람은 스치기만 해도 살결이 베일 것 같은 기온, 눈이 내리고 있음에도 대충 둘러 입어 단추도 채우지 않은 야상 속엔 베이지색 니트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나마 니...
[카디] 다 카포(da capo) 45 W. 율이 CHAPTER 4. 끝의 너머 꿈을 꾼다. 지긋지긋한 꿈속에선 끝이 다가오고 있음을 또다시 느낀다. 끝이 난다면 썩 좋지 않을 무언가의 끝. 발밑의 무한한 암흑이 의미한 것은 저의 소중한 친구 김미나의 끝이었고, 제가 놓쳐버린 옛 애인 김종인과의 끝이었다. 사방에서 외친다. 저곳이 무섭니? 하지만 저 비극도...
[카디] 다 카포(da capo) 44 W. 율이 그리고 정말로 종인은 떠났다. 도경수는 여전히 비틀대며, 그리고 느릿한 걸음으로 저를 스쳐 지나가던 그날의 김종인을 잊지 못하고 있다. 도경수는 그랬지만, 도경수와 김종인의 사이는 날카롭게 끊어졌다. 김종인에 의해서. 아니, 어쩌면 도경수에 의해서 끊어진 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이별 후의 비탄스...
[카디] 다 카포(da capo) 43 W. 율이 어쩐지 그날따라 자주 다니던 골목의 가로등 불빛이 애처롭게 깜빡이던 날이었다. 그래서였을까, 그곳에 사람이 없었던 것은, 또 그리도 음산했던 것은. 야자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매번 함께 하교하던 찬열은 하필이면 그날따라 아프다며 조퇴를 한 것이 도경수가 홀로 '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발단이었...
[카디] 다 카포(da capo) 42 W. 율이 "아 좀 일어나 봐." 시끄러운 소음 사이, 누군가 옆에서 중얼거리는 소리가 귀에 박혀와서 종인은 감았던 눈을 천천히 떴다. 천장에선 휘황찬란한 조명들이 여기저기를 비추고 있었고, 짜증 나는 소음들로 귓가를 웅웅 메우던 비트 소리가 괴롭도록 들려왔다. "일어났냐?" 종인이 누워있던 소파에서 일어나 앉자 맞은...
[카디] 다 카포(da capo) 41 W. 율이 CHAPTER 3. 공백 미나야 잘 있어? 거기는 어때? 아, 그리고 말이야. 너에게 해주지 못한 말이 있어. 미나야, 이 모든 건 너의 잘못이 아니야. 너는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어. 그러니까 부디 그곳에서는 온전히 행복하길 바라. *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 아래, 찬란하게 부서지던 가을 아침의 햇...
[카디] 다 카포(da capo) 40 W. 율이 이야기의 끝이 어떨 거라고 생각해? 이윽고 눈 앞에 펼쳐진 황야, 아무것도 없는 곳. 이따금 건조한 바람만이 곁을 스쳐 가는. 그리고 길고 긴 적막 후에, 나는 결코 희망 따윈 없다고 생각해. 김종인. 너랑, 나. 아득히 먼 옛날에 꾸었던 꿈일까. 아니,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꿈이 아니었나 보다. 그런가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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